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, 정치부 김민지 기자와 함께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볼게요. 초록동색, 이름은 다르나 따지고 보면 같은 무리라는 뜻인데요.누구 얘기인가요?<br> <br>여권 대선주자들인데요.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인정하면서도 문재인 정부의 정책과 크게 다르지 않은 공약을 내놓고 있습니다. <br><br>Q. 실패한 건 인정을 하나요?<br> <br>합니다. 그것도 일부 후보만 그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 모든 후보의 생각이 같습니다. <br><br>Q. 문제가 있다, 그래서 해법을 내놨는데 현 정부 정책과 크게 달라보이지는 않아요.<br><br>맞습니다. 그동안 문재인 정부는 투기를 잡기 위해 스무 번이 넘는 부동산 정책을 발표하고 규제를 강화하며 시장에 개입했죠. <br> <br>결과적으로 집값을 잡지는 못했는데요. <br> <br>여권 대선 주자들이 내놓은 공약을 보면 여전히 정부, 국가의 개입과 규제가 중심에 있어 보입니다.<br><br>여기에 정세균 총리는 집값이 안정될 때까지는 현재의 부동산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. <br><br>Q. 정리해보면 집값을 못 잡은 걸 반성하면서 해법은 그대로라는 거죠?<br> <br>국가나 정부의 개입이 필요할 때가 분명 있겠지요. <br> <br>하지만 규제 일변도의 부동산 정책이 지난 4년 동안 성공하지 못했다면 다른 해법에도 눈을 돌려봐야하지 않을까요. <br><br>Q. 경제전문가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잠시 뒤 스튜디오에 나오니 한 번 이야기해보죠. 두번째 주제 보시죠. '국대의 첫 출근', '국대'는 보통 국가대표의 줄임말로 쓰이는데요?<br> <br>그런 뜻도 있지만, 여기서 '국대'는 국민의힘 대변인의 줄임말입니다. <br> <br>토론배틀 방식으로 어제 모두 4명이 선발됐는데, 오늘 처음 국회에 출근했습니다. <br><br>Q. 14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고 들었는데요. 오늘 활동을 시작한 건가요?<br> <br>아뇨. 내일까지는 교육기간입니다. 첫날인 오늘은 당 배지도 받고요, 국회 견학도 했습니다.<br><br>Q. 국회를 와본 적 없는 대변인도 있겠군요. 2-30대 속에서 뽑힌 유일한 50대, 아나운서 출신 김연주 부대변인에 눈길이 가던데요. 남편 임백천 씨가 코로나 확진됐다면서요? <br><br>그래서 자가격리 중이라 오늘 국회 견학을 직접 하지 못하고 교육은 화상으로 받았습니다. 시작하기 전에 잠깐 틈을 타서 대화를 나눠봤습니다. <br> <br>[김연주 / 국민의힘 부대변인] <br>(기자 : 대변인 활동하게 되신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.) <br>"얼떨떨하기도하고. 젊은이들 사이에 껴서 (중략) 열심히 따라가야겠다는 생각이 들고요. <br>대변인단의 한사람으로서 제 역할에 충실할 생각입니다." <br><br>정치권에 '신선한' 변화를 가져왔으니, '선한' 영향력을 발휘하는 모습도 기대해봅니다.<br><br>Q. 여의도 문법에서 벗어나서 국민을 대변하는 국대가 되면 좋겠네요. 여랑야랑이었습니다